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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서영희, 박혁권 맞서 지킨 집강소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돼”
입력 2019-06-21 22:51 
‘녹두꽃’ 서영희 박혁권 사진=SBS ‘녹두꽃’ 캡처
‘녹두꽃 서영희가 박혁권에 맞서 집강소를 지켰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 김승호)에서는 유월이(서영희 분)가 백만득(박혁권 분)의 협박에도 집강소를 지키기 위해 맞섰다.

이날 백만득은 백이강(조정석 분)이 별동 대장에서 짤렸다는 사실을 알고 유월이를 불렀다.

그는 유월에게 행랑채를 비워줘야겠다”며 집강소만 보면 이헌이가 생각나서 속이 뒤집어진다”라고 명령했다.


이어 이강이가 목숨 걸고 싸워서 만든 집강소다. 이헌 도련님이 손수 만들었다”며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건 안된다”라고 말했다.

백만득은 우리 유월이 많이 컸다”며 종살이 하다가 감투 쓰니까 눈에 뵈는게 없냐”며 미쳤냐는 말과 함께 그를 노려봤다.

그의 말에 유월은 내가 정신 멀쩡한 것을 다행으로 알라”며 내가 미치면 배에 죽창이 꽂히고 향 냄새를 맡게 될거다”라고 당당하게 말한 뒤 자리를 벗어났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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