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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 사망 미스터리 풀렸다…국과수 “고인 면허취소 수치 음주”
입력 2019-06-21 18:04 
故 한지성 사망 당시 혈줄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 사진=한지성 SNS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웠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한지성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김포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로부터 한지성을 부검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경찰은 또 차량에 같이 탑승한 남편 A씨를 불러 음주운전 방조죄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한지성을 들이받은 택시와 또 다른 차량이 과속한 사실도 확인하고 빠른 시일 내 이들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지성은 지난달 6일 새벽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차도 한복판에 자신의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변을 당했다.

남편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화장실이 급해 차를 세우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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