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명환 외교장관 "대북 포괄적 지원 제공 채비"
입력 2008-10-20 14:58  | 수정 2008-10-20 14:58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비핵화의 진전에 따라 북한의 경제발전을 돕기 위한 포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3회 유엔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우리 정부는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교착상태에 놓인 남북관계를 개선하려고 대화 재개를 여러 차례 촉구한 바 있다"며 "북한이 이에 긍정적으로 응해 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유 장관은 "어려움을 겪었던 6자회담이 최근 미. 북 간 합의로 인해 다시 정상궤도로 복귀하게 돼 다행"이라며 "조속히 6자회담을 개최해 검증문제를 확정 짓고 2단계 마무리를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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