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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제보자 칼 맞았다?...경찰 “근거 없는 이야기, 신고도 없었다”
입력 2019-06-21 16: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경찰이 클럽 버닝썬 최초 제보자들 중 1명이 칼에 찔렸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1일 유튜버 '김용호연예부장'를 운영 중인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 중 한 명이 얼마 전 칼을 맞았다"며 "본인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잠적해서 본인 만의 은신처에 숨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생명을 건졌다고 한다"며 "충격적인 것은 칼로 찌른 사람을 경찰이 잡았는데, 그 사람이 '우발적인 범행'이고 '자신은 원래 미친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버닝썬 사건에 대한 중요 제보자 중에 한 명이라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숨어 있었는데, 그런 사람을 찾아가서 칼로 찌른 것"이라며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것 다 알고 있다. 빨리 발표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버닝썬 사건을 담당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그런 신고 자체도 없었다”라고 일축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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