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첫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
입력 2008-10-20 13:28  | 수정 2008-10-20 13:28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미국발 금융쇼크에 따른 국내 경제불안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과 주요 정책 방향 수립에 관한 자문을 담당하는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헌법상 기구로, 오늘(20일)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세계경제 위기와 관련해 "세계 금융환경 속에서 한국의 위기는 쉽지 않다"며 "당면한 위기와 여러 가지 문제에 있어 이 회의가 해야 할 역할이 많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 회의가 실질적으로 대통령 자문을 하는 헌법이 보장한 몇 안 되는 기구 중 하나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최소한 월 1회 정기 회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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