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 가장 긴 하지, 전국 흐리거나 비
입력 2019-06-21 15:11 

절기상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인 22일에는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 남부·전라도·경남 서부에는 낮부터 가끔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역에는 구름이 끼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전망됐다. 서울은 18~29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보돼 있으며 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2.5m, 남해 0.5∼2.5m, 서해 0.5∼1.0m로 예보됐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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