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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루머해명 “담배 끊은 지 20년, 영정사진 루머도 황당”(모던패밀리)
입력 2019-06-21 12:15 
김혜자 루머해명 담배 영정사진 언급 사진=MBN ‘모던패밀리’
김혜자가 담배와 영정 사진에 관련된 루머를 해명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에서는 국민배우 김혜자가 출연해 그간 잘못 알려진 소문들 때문에 황당했던 심경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혜자와 박원숙은 이른 아침부터 아름다운 토피어리 정원으로 향했다. 편백나무 숲에서 행복에 젖은 김혜자는 불현듯 쓸데없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 나 담배 끊은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왜 그렇게 엉터리 얘기들이 많은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봉준호 감독이 나 담배 피우는 거 보고 영화 ‘마더를 기획했다는 얘기도 있더라. 말도 안 된다”며 매년 영정사진 찍는다는 이야기도 황당하다”고 루머를 언급했다.


이어 나 같이 (매사에) 귀찮아하는 사람이 영정사진을 어떻게 매년 찍냐. 예쁘게 나온 사진 보면 ‘이걸로 영정사진 해야겠다고 한 정도지”라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박원숙 역시 나도 임현식 씨와 같이 안 사냐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 자꾸 물어보길래 나중엔 ‘친하지만 같이는 안 산다라고 내가 운영하는 카페에 써놨다”라고 토로했다.

제작진 측은 처음엔 관찰 카메라를 낯설어 하던 김혜자가 나중엔 카메라에게 먼저 말을 걸거나 장난까지 치며 ‘인간 김혜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남해 해산물 먹방을 할 때에는 ‘저녁에 방송하는 거니까, 맛없게 먹어야 한다고 할 만큼 반전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했다. 드라마가 아닌 예능으로도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김혜자에게 감사하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박원숙과 김혜자의 남해 여행 2탄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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