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서 버스, 150m 협곡 추락…최소 44명 사망
입력 2019-06-21 10:51 
[AFP = 연합뉴스]

인도 북부에서 20일(현지시간) 정원보다 많은 승객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15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44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히마찰프라데시주 쿨루에서 산길을 달리던 버스가 150m 아래 협곡으로 굴렀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44명이 죽고, 28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다수는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자 대다수는 일터나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여성과 아이들이었다.
[AFP = 연합뉴스]
사고 버스에는 정원을 넘긴 6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다수는 사고 당시 버스 안이 아닌 지붕에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급커브에서 통제력을 잃고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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