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유정 김포 아버지 명의 집에서 또 뼈 발견…국과수 의뢰
입력 2019-06-21 10:42  | 수정 2019-06-21 13:08
【 앵커멘트 】
고유정이 유기한 전 남편의 시신은 대체 어디 있는 걸까요?
경기도 김포의 고유정 아버지 소유 집에서 전 남편의 것으로 의심되는 뼈가 발견됐습니다.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사관들이 쓰레기더미를 하나하나 확인합니다.

경기도 김포 한 아파트의 쓰레기 더미에서 고유정 전 남편의 것으로 의심되는 뼈가 또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경찰이 이 아파트 쓰레기 집하장에서 발견한 뼈는 A4 용지를 담는 상자의 절반 정도 분량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직 뼈가 고 씨 전 남편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DNA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고 씨 아버지 명의 집으로 전 남편의 시신을 훼손해 그 일부를 버렸다고 지목돼왔습니다.

뼈가 발견된 건 이번이 네 번째로, 앞서 처음 발견된 뼈만 동물뼈로 확인됐고, 나머지는 아직 정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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