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던 패밀리' 김혜자, '담배·영정사진' 루머 해명…"말도 안 된다"
입력 2019-06-21 09:47  | 수정 2019-06-21 10:02
MBN '모던패밀리' /사진=MBN

배우 김혜자가 담배와 영정 사진 관련 루머를 처음으로 해명했습니다.

오늘(21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김혜자가 그간 잘못 알려진 소문 때문에 황당했던 심경을 털어놓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독일 마을에서 야식을 먹으며 인생 이야기를 나누다 남해 여행 첫날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해 여행 2일차가 공개되는데, 박원숙은 이른 아침부터 언니를 위해 준비했다”며, 김혜자를 토피어리 정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편백나무 숲에서 행복에 젖은 김혜자는 불현듯 "쓸데 없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라고 운을 뗀 뒤 "나 담배 끊은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왜 그렇게 엉터리 얘기들이 많은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봉준호 감독이 나 담배 피우는 거 보고 영화 ‘마더를 기획했다는 얘기도 있더라. 말도 안 된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매년 영정사진 찍는다는 이야기도 황당하다"면서 "나 같이 (매사에) 귀찮아 하는 사람이 영정사진을 어떻게 매년 찍냐. 예쁘게 나온 사진 보면 ‘이걸로 영정사진 해야겠다고 한 정도지"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박원숙은 나도 임현식 씨와 같이 안 사냐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 자꾸 물어보길래 나중엔 ‘친하지만 같이는 안 산다라고 (박원숙이 운영하는) 카페에 써붙여 놨다”라고 말했습니다.

'속풀이 타임'을 마친 두 사람은 박원숙의 카페로 이동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나-류필립 부부가 최근 재혼식을 마친 장무식 여사와 나기수 씨의 신혼집을 방문해 웃음을 선사합니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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