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미렌즈 "아웃도어용 전렌즈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 장착"
입력 2019-06-21 09:32 
[사진 = 케미렌즈]

오는 22일은 일 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22일)다. 하지는 평균 낮시간이 14시간 30여분으로 춘추분과는 약 2시간 반, 동지보다는 5시간이 길다. 일조 시간이 긴만큼 하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여름철에는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 수 밖에 없다.
국내 안경렌즈 제조업체 케미렌즈는 올 여름 자외선에 대비해 선글라스 등 자사의 모든 아웃도어 안경렌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인 '퍼펙트UV'를 장착했다고 21일 밝혔다.
피부 이상으로 눈은 자외선에 취약하다. 자외선은 각종 안질환과 눈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으로 장시간 자외선 노출시 안구 노화와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눈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케미렌즈는 근시용 일반투명렌즈와 노안용 누진다초점렌즈외에도 선글라스렌즈, 케미포토블루 변색렌즈, 스포츠고글렌즈 등 자사 생산 모든 아웃도어용렌즈에 자외선 차단 퍼펙트UV 렌즈를 기본으로 사용한다.

케미포토블루 변색렌즈는 실외에서는 선글라스렌즈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실내에서는 일반투명렌즈로 바뀌어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청색광(블루라이트)을 30% 이상 차단한다.
케미스포츠고글렌즈는 테니스 골프 사이클링 골프 등산 등 야외 레저스포츠에 특화된 렌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백내장 등 눈의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야외활동량이 많거나, 여름처럼 일조량이 많을 때에는 자외선 차단 렌즈로 눈을 보호하는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며 "퍼펙트UV 기능은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