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포괄적 중동평화구상'에 관심
입력 2008-10-20 09:53  | 수정 2008-10-20 13:15
이스라엘이 사우디 아라비아가 처음 제안한 '포괄적 중동평화 구상'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습니다.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군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동 지역에서 포괄적인 평화협상을 추구해 나갈 시점이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가 지난 2002년에 처음 제안한 '포괄적 평화협정안'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과 가자지구, 동예루살렘 등에서 완전히 철수하면 아랍권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점령지 가운데 동예루살렘 등의 지역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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