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롱 피아비, 전국당구대회 3위 "지는 것도 경험"(인간극장)
입력 2019-06-21 08: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스롱 피아비가 전국당국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피스롱 피아비는 전국당구대회에 참가했다. 스롱 피아비는 경기 전 당구장을 바라보며 아무 생각 없이 나 혼자라고 생각하고 당구장에서 혼자 연습하듯이 쳐야 한다. 상대방에 대해 많이 신경 쓰는 걸 고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계속 경기를 하다 보니 저 자신의 문제로 지는 것 같다. 편하게 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나쁜 결과를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롱 피아비는 3위를 기록했다. 그는 지는 것도 중요한 경험이다. 열심히 했는데 오늘은 운이 안 따라줬다”고 털어놨다.
동메달을 받은 스롱 피아비는 이거 많이 받았다. 원래는 금색이어야 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괜찮다. 만족한다. 못 받는 사람도 많다”며 미소 지었다.
스롱 피아비는 28살 연상 남편 김만식 씨를 만나 결혼했다. 한국으로 온 그는 남편의 권유로 당구를 시작했다. 스롱 피아비는 선수등록 1년 반 만에 1위를 차지했고, 세계랭킹 3위의 선수가 됐다.
skyb184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