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진핑, 21일 국빈방북 마무리…북중우의탑 참배 후 귀국할듯
입력 2019-06-21 08:19 
북한 집단체조 관람하는 시진핑과 김정은 (평양 신화=연합뉴스) 20일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방북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 2번째)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왼쪽)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 2번째)과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관람 중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치고 있다. ...

중국의 최고지도자로는 14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1박 2일간의 방북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방북 둘째 날인 이날 시 주석은 북·중 친선의 상징인 평양시내 북·중 우의탑을 찾아 참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은 우의탑 방문을 통해 올해 양국의 수교 70주년을 기념하고 북중관계의 견고성을 다시 한번 과시할 전망이다.
평양 모란봉 기슭에 있는 우의탑은 6·25전쟁에 참전한 중국군을 기리기 위해 1959년 건립됐다. 북한은 시 주석의 우의탑 방문을 준비하고자 최근 보수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오찬을 겸한 2차 회담을 할 수도 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두 번째 회동에서는 한반도 정세와 수교 70주년을 맞은 북중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추가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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