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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유격수 스토리, 류현진과 대결 앞두고 부상 이탈
입력 2019-06-21 05:09 
스토리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의 유력한 다음 상대, 콜로라도 로키스가 주전 타자 한 명을 잃었다.
로키스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를 오른 엄지손가락 인대 염좌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스토리는 20일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 6회 경기 도중 오른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X-레이 검사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인대 부상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에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 도널드 쉐리던 박사를 만나 정확한 상태를 살펴 볼 예정이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덴버 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인대 염좌가 어느 정도 있다. 의료진이 2~3일 안에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이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스토리는 신인 시즌인 지난 2016년에도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쳐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경험이 있다. 이번 시즌 72경기에서 타율 0.294 출루율 0.360 장타율 0.547 17홈런 48타점을 기록중이었다. 류현진을 상대로는 통산 8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3삼진을 기록중이다.
브렌단 로저스가 콜업됐다. 지난 5월 18일 콜업돼 6월 16일 강등될 때까지 21경기에서 타율 0.246(65타수 16안타) 출루율 0.300 장타율 0.277의 성적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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