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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검블유` 임수정♥장기용, 의도치 않은 `밀당`으로 설렘+긴장감 up
입력 2019-06-20 22: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과 장기용의 연애감정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6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가 박모건(장기용)에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타미가 실검 조작의 배후인 오진우(지승현)에게 복수했다. 차현(이다희)과 함께 차를 박살내고 송가경(전혜진)에게 오진우의 실검 조작과 돈으로 덮으려 한 만행을 폭로한 것.
이어 배타미는 송가경에게 "선배의 쪽팔림도 돈으로 보상받으세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에 오진우가 사과하자, 송가경은 "당신은 배타미보다 나를 몰라. 모르거나, 내 쪽팔림에 관심없거나"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 가운데 차현은 송가경을 좋은 선배였다고 회상하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이 송가경을 바꿨다"고 회한했다. 그러자 배타미는 "바뀔만한 사람이니까 그런 거다"라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고, 차현은 "그렇게 말할 정도로 송가경을 잘 안다고 생각하냐"고 쏘아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배타미는 박모건을 찾아갔다. 배타미가 모자를 돌려주자, 박모건은 배타미의 다친 손을 치료해주며 "샤워는 어떻게 할 거냐. 좀 도와주냐"고 물으며 저돌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배타미는 "너 이런식으로 많은 여자들 흔든 거냐"면서 "이러지 말아라. 나 자꾸 너 욕심나려고 한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차현은 '부먹 이모티콘'을 출시해 바로를 화제에 올렸다. 탕수육 부먹파와 찍먹파가 대립하는 것에서 착안해 의도적으로 이슈화시킨 것. 뿐만 아니라 차현은 민홍주(권해효)에게 진지해서 웃긴 사과문까지 준비해두라고 지시하며, 이슈를 지속시킬 계획까지 세웠다.
이후 차현은 의도가 효과적으로 먹힌 것을 알고 쾌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도 잠시, 표준수(김남희)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를 터트렸다. 윤동주(조혜주)가 표준수의 메일을 빌려 바로 전체에 사내 메일을 돌린 것.
이에 차현은 표준수를 찾아가 "내가 별 하나 더 달더라도 내가 오늘 너 죽인다"라며 폭주했다. 그러자 표준수는 "누가 그래? 배타미가 그래?"라며 매달렸고, 차현은 "배타미가 알고 있어?"라며 분노를 키웠다. 그리고 배타미에게 달려가 "이것들이 날 바보 만들었네?"라며 폭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타미는 회식 도중 송가경과 박모건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정색했다. 그는 화장실로 피신했다가 송가경과 마주하는가 하면, 자신을 보고 반가워하는 박모건을 손으로 막고 돌려보내는 등 혼란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배타미는 박모건을 향한 마음에 확신을 갖기도 전, 박모건의 의도치 않은 밀당에 휘말려 강릉 주문진까지 향했다. 박모건이 주문진 낚시를 떠나 연락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곧장 주문진으로 뒤따라간 것.
박모건은 자신을 찾은 배타미에 환한 웃음을 되돌렸다. 그러자 배타미는 "너는 나를 나답지 못하게 해. 내가 오랫동안 견고하게 쌓아놓은 걸 막 무너뜨려"라며 한탄했고, "네가 나한테 의미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모건은 "나 놀이동산 아니에요. 놀다 가지 마요. 내가 일상이 되면 정중하게 고백해줘요"라고 부탁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배타미는 박모건이 묵는 호텔로 향했다. 그는 따로 방을 잡으려는 박모건을 막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모건이 "난 안 무서워요?"라고 묻자, 배타미는 "나 너 무서워.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곧 그랬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박모건은 "약한 모습 보이지 마요. 나 지금 되게 기회 같거든"이라고 답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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