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09 패션위크'…내년 봄·여름 패션 트랜드를 연다
입력 2008-10-20 08:07  | 수정 2008-10-20 08:39
【 앵커멘트 】
내년 봄과 여름의 패션 트랜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2009 패션위크'가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디자이너 41명의 톡톡 튀는 패션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는 서울컬렉션과 서울패션페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effect)

경쾌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무대를 수놓습니다.

패션쇼를 찾은 관람객들은 눈부신 무대와 화려한 의상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이재혁 / 경기도 분당
- "몸매가 좋고 비싼 옷을 입으면 누구나 잘 입을 수 있겠지만, 여기는 아무나 한번 와 가지고, 이렇게 한번 시도해 볼 수 있겠구나. 한 번쯤은 자기의 패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준다고 할까요. "

내년 봄과 여름의 패션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컬렉션.

송지오를 비롯해 윤기석, 박혜린 등 41명의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톡톡 튀는 내년 패션 아이템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내년 봄과 여름 패션 트랜드의 핵심은 자연스러운 색상과 소재를 활용한 가벼움과 편안함.

다양한 미술양식들과 소재를 활용해 파격과 남성미를 강조한 의상들도 인상적입니다.

▶ 인터뷰 : 윤기석 / 디자이너
- "내년에 신경 쓸 부분은 패턴, 원단에 찍어지는 패턴류에 굉장히 신경 써서 솔리드와 패턴류와 결합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어요. "

패션위크에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 패션의 흐름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국내 업체들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패션페어도 마련됐습니다.

- "▶ 인터뷰 : 윤상철 / 로토코 대표이사
- "온라인 업체로는 최초로 서울컬렉션에 참석하게 되었고, 저희가 2년 동안 소비자의 최신 트랜드나 욕구를 제때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
온라인 업체로는 최초로 서울컬렉션에 참석하게 되었고, 저희가 2년 동안 소비자의 최신 트랜드나 욕구를 제때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는 2009 패션위크는 디자이너와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패션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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