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부, 기업 보유 비업무용 땅 매입
입력 2008-10-20 06:27  | 수정 2008-10-20 08:17
정부가 자금난에 봉착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이 보유한 비업무용 토지 매입에 나설 전망입니다.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까지 매입하는 것은 외환위기 직후에 이어 10년만의 일로 정부가 투입할 자금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토지공사와 민간 주택업체가 맺은 공동 주택용지 분양계약의 해약을 허용할 뿐 아니라 민간 건설업체가 자체 조성한 공동 주택용지도 매입해 줄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주택건설 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책을 22일께 열리는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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