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농지임대·토지경작권 양도' 허용
입력 2008-10-20 05:12  | 수정 2008-10-20 08:13
중국이 농지 임대와 토지경작권 양도를 허용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주 폐막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농촌개혁 발전에 관한 중대문제' 문건이 통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경제개방 30년이 지나면서 농촌은 갈수록 가난해지고 도농격차가 확대되 사회불안 요인이 됐기 때문입니다.
쓰촨성 성도인 청두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13일 농촌재산권교역소를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농민들의 토지경작권과 임업권, 집단용지 사용권 등이 거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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