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키스탄, IMF 구제금융 받을 수도
입력 2008-10-20 04:07  | 수정 2008-10-20 08:09
파키스탄이 국가 부도 위험을 피하고자 국제통화기금, IMF의 구제금융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샤 마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IMF의 구제금융이 국가 부도를 피하기 위한 옵션 가운데 하나였다"면서 "다만 아직 이에 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급격한 외환 보유고 감소와 루피화 가치 폭락 속에 내년 초 50억 달러의 국채 만기를 앞두고 있는 파키스탄은 미국과 중국 등 우방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쿠레시 장관은 "파키스탄은 조만간 선진국들로부터 45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을 것이며, 따라서 파키스탄이 국가 부도 위기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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