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캐피탈, 모바일 스타트업 3사와 MOU
입력 2019-06-20 16:25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20일 모바일 스타트업 대표들과 KB차차차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재홍 ㈜파이언스 대표, 황 대표, 신영준 ㈜플랫포스 대표, 김동현 ㈜모두의컴퍼니 대표. [사진 제공 = KB캐피탈]

KB캐피탈은 20일 모바일 스타트업 기업 ㈜파이언스, ㈜플랫포스, ㈜모두의컴퍼니와 KB차차차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KB캐피탈은 현재 '3.0 버전'으로 고도화 중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서비스 기능과 기술을 탑재해 KB차차차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이언스는 타깃 마케팅 모바일 푸쉬 알림 서비스 기능을 보유한 회사다. KB금융그룹, 알리페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캐피탈과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소비자들이 KB차차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중고차 매매단지에 방문할 경우 자동으로 중고차 구매 체크리스트 등 중고차 구매에 필요한 푸쉬 알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랫포스는 지난 1월 KB금융그룹 KB스타터스 업체로 선정된 모바일 기프티콘 업체다. 업무제휴를 통해 기존 KB차차차 플랫폼에 탑재돼 있던 차량관련 용품 선물 메뉴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 생활용품, 레스토랑, 베이커리, 커피 등 다양한 기프티콘으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모두의컴퍼니는 주차정보, 주차공유, 스마트파킹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KB차차차 플랫폼을 통해 위치기반의 전국 민영,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KB차차차는 이 외에도 추가적인 제휴를 통해 정비소, 주유소와 관련한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3.0 버전에 탑재한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앞서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완전히 변화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강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