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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 `학교폭력` 가해자 지목 누리꾼 고소...“거짓 주장 확인"
입력 2019-06-20 16: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가수 안예은이 자신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누리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20일 CBS노컷뉴스는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안예은 측이 자신을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지목한 네티즌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안예은을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특정돼, 현재 고소인 조사까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 한 누리꾼은 SNS에 안예은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안예은이 학교 재학 당시 자신에 대한 불미스러운 소문을 퍼트렸고 결국 전학을 갈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안예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저 분과 일면식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혹시 제가 정말로 가해자였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 염려됐다"면서 "연락이 닿는 동창들에게 물어보았지만 ‘모두 모르는 사실이라는 대답들이 전부"라고 반박했다.

안예은 소속사 측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안예은이 지목돼 매우 유감”이라며 자칫 2차 가해를 행할 수 있어 관계자들과 일일히 소통하고 주장이 거짓임을 명백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과 직접적인 연락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보려 했으나 법적 대응만이 해결방안임을 확신했다”면서 본건에 대해 온전히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예은은 지난 2016년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에 출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OST '홍연', '상사화' 등을 발표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안예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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