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항공이 들여온 A350 9호기는 어떤 항공기일까?
입력 2019-06-20 15:19 
[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인 A350 9호기를 신규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일 오후 열린 도입식에는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런던 등 장거리 노선과 싱가포르, 하노이, 오사카 등 중·단거리 노선 외에도 인천-파리 노선과 인천-호찌민 노선에 A350을 투입할 계획이다.
A350은 기존 중대형 항공기 대비 ▲넓은 기내·좌석 공간 ▲기내 기압·습도·조명 개선 ▲기내 와이파이·휴대전화 로밍 등을 지원한다. 친환경적인 엔진 설계로 소음과 탄소 배출이 적고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 높은 경제성을 가진 항공기로 꼽힌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총 10대의 A350 항공기를 보유하고, 올 하반기에는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A321네오를 들여와 오는 2025년까지 A350 30대, A321네오 25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도화된 성능의 최신형 항공기를 지속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수익성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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