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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초읽기’ 강다니엘, 1인 기획사 설립→유통사 미팅 “설모씨 관련無”(종합)
입력 2019-06-20 15:00 
강다니엘 컴백 초읽기 사진=DB
소속사와 분쟁 중인 가수 강다니엘이 본격적으로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그는 1인 기획사를 세우는 데에 이어 음원 유통사와 미팅을 가졌다.

강다니엘이 설립한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오전 MBN스타에 강다니엘이 카카오M을 비롯한 여러 음반 유통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결정된 바는 없지만 컴백에 수반되는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분쟁 가운데 꾸준히 언급됐던 설모 씨, 일명 ‘설누나와 강다니엘이 동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개입되지 않은 것 같다"라는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달 10일 강다니엘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51부가 지난 3월 강다니엘 측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해 소속사 였던 LM엔터테인먼트와 별개로 독자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후 그는 커넥트엔터테인먼트라는 1인 기획사 설립을 준비했다.
강다니엘 컴백 사진=DB

강다니엘 소속사 관계자는 1인기획사 설립으로 방향을 택한 것은 본인의 장기적인활동에 맞는 회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다. 또한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빠른 복귀를 하기 위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 집중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1인기획사가 빠른 활동 준비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강다니엘은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그는 컴백을 예고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현재 음원 유통사와 미팅을 가진 그는 구체적인 컴백 날짜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판부에서 강다니엘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한 가운데 LM엔터테인먼트 측이 항소했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가처분 이의 신청 심문에는 기존 판결을 흔들지 주목된다. 재판 결과에 따라 강다니엘의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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