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신화통신, 시진핑 방북에 평양시민·재북중국인 기대감 전해
입력 2019-06-20 14:59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방문을 시작한 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평양발 보도를 통해 북·중 관계 개선에 대한 평양시민과 재북 중국인들의 기대감을 전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19일 시 주석이 노동신문 등에 기고한 '중조친선을 계승하여 시대의 새로운 장을 계속 아로새기자'는 제목의 기고문이 북한 사람은 물론 북한에 있는 중국인과 유학생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소개했다.
이어 평양 거리에서 사람들이 모여 노동신문을 읽는 모습을 비롯해 오성홍기와 인공기로 거리를 단장하는 모습, 거리에 중국어와 북한말로 '불패의 친선'이라고 적힌 글씨판을 설치하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전했다.
한편 평양외국어대학 중문학과에서 강의하는 중국인 다이나신(代娜新)은 "시 주석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 우호관계가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양국관계 발전으로 본인의 일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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