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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X서경덕 의기투합, `1박2일` 감동→“울릉도·독도 역사여행 영상 제작"
입력 2019-06-20 1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나영석 PD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 울릉도 알리기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나영석 PD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지난 19일 유튜브에 '이 땅을 지켜낸 역사가 숨쉬는 섬, 울등도·독도'를 주제로 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각 도시별 항일운동 역사 유적지를 소개하는 영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창원과 인천에 이어 세번째 지역 이야기다. 경상북도와 함께 제작한 이번 4분30초 분량의 영상은 한국어 버전부터 먼저 공개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조선시대 수토사들부터 안용복과 독도의용수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낸 역사를 상세히 담았으며, 이러한 역사의 현장을 만날 수 있는 울릉도의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릉도 및 독도의 역사여행을 널리 소개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자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향후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로도 제작하여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소개하여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도 유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상 내레이션으로 재능 기부한 나영석 PD는 "1박2일 독도편을 제작할 때의 감동이 아직 남아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울릉도 및 독도를 방문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올해 국내 및 해외 지역의 항일역사 투어 개발 및 탐방 프로젝트를 통해 잊혀져 가는 항일역사 지역을 네티즌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제공| 서경덕 교수 연구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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