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경두 "허위·은폐 철저 조사해 엄정조치"…대국민 사과
입력 2019-06-20 11:13  | 수정 2019-06-27 12:05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 목선이 아무런 제지 없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처리과정에서 허위보고나 은폐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20일) 오전 11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지난 15일 발생한 북한 소형 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들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사건 발생 이후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들게 소상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책임져야 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하겠다"며 "군은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계태세를 보완하고 기강을 재확립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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