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생명공학연구원과 `모델링·시뮬레이션 기법` 개발 맞손
입력 2019-06-20 10:39 
대웅제약은 지난 1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험동물자원센터와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험동물자원센터와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생공연 실험동물자원센터는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및 약효 예측 ▲임상용량 설정 ▲약물간 상호작용 예측 ▲특정 인구 집단에서의 약물동태 예측 등에 대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데 힘을 합친다.
개발된 모델링·시뮬레이션 기법은 대웅제약의 신약·신제품 개발에 활용된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글로벌 사업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산-연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오픈콜라보레이션과 다양한 연구분야의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형진 생공연 실험동물자원센터장은 "생공연의 바이오 인프라와 대웅제약의 개방형 협업 연구 비전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약개발 연구 협력과 인력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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