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회 공무원, 의장이 임용해야"…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공무원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환영
입력 2019-06-20 10:30  | 수정 2019-06-20 10:56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을 맡고 있는 김정태 서울시의원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지방의회 의장에 인사권을 부여하는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도의회 소속 공무원의 채용·관리·교육훈련 등 인사 전반을 시·도의회 의장이 관할하게 됩니다.
이제까지는 지방의회 의장의 추천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을 임용했습니다.
김정태 단장은 "현재 구조는 비정상적"이라며 "지방의회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인사권은 의회 의장에게 주어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