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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 22일 횡성에서 개막
입력 2019-06-20 08:2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는 2019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가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22일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횡성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U15,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동호인부 총 22개팀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U15 및 고등부, 대학부는 풀리그, 일반부는 예선 풀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동호인부는 토너먼트로 각각 우승팀을 가린다.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종목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소프트볼 인프라를 확충하고 많은 꿈나무들이 소프트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U15부를 신설하여 대회참가범위를 확대하였다. 협회는 이를 시작으로하여 향후 스포츠클럽을 통한 유소년 소프트볼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5개팀이 참가하는 동호인부에는 일본 치바현 소프트볼 사회인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동호인팀이 ‘친구라는 팀명으로 출전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여자소프트볼 금메달을 획득한 히로세 메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 만큼 실력이 상당하다. 일본 동호인팀의 참가는 국내 소프트볼 동호인부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팀별 전력상승으로 인해 우승팀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진 일반부는 제8회 동아시아컵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17일 귀국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팀에 복귀하여 팀의 우승을 위해 뛰며, 대학부와 고등부 역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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