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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결별한 아수아헤,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9-06-20 08:14 
아수아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27)가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아수아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수아헤는 이번 시즌 5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롯데와 계약했지만, 49경기에서 타율 0.252 출루율 0.356 장타율 0.368 2홈런 21타점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낸 뒤 방출됐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그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에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고, 2015년 11월 레드삭스가 크레이그 킴브렐을 받는 조건으로 로건 앨런, 하비 게라, 마누엘 마고와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됐다.
2016년부터 3년간 파드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출전했다. 175경기에서 타율 0.240 출루율 0.312 장타율 0.329 6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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