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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유투브 통해 본다...13경기 독점 중계 발표
입력 2019-06-20 06:19 
7월 19일(한국시간) 열리는 다저스와 필라델피아의 경기는 역사상 최초로 유투브를 통해 독점 생중계되는 경기가 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이제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유투브로 보는 시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유투브와 함께 정규시즌 후반기 13경기를 유투브를 통해 독점 중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팬들은 유투브 메이저리그 사이트(YouTube.com/MLB)에 접속하거나 유투브 앱에서 'MLB'를 검색,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경기가 유투브로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시즌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한 독점 생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대상 경기는 총 13경기다. 일단 첫 세 경기만 발표됐다. 7월 19일 오전 1시 30분(현지시간 18일 오후 12시 30분) 열리는 LA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 7월 24일 오전 8시(23일 오후 7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7월 30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LA에인절스(29일 오후 7시)의 경기가 그것이다.
중계 방송은 유투브를 통해 이뤄지지만, 해설진은 기존 방송 해설진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첫 경기인 다저스와 필라델피아의 경기에는 MLB 네트워크 캐스터 스캇 브론, 다저스 레전드로 구단 중계방송 해설을 맡고 있는 오렐 허샤이저, 필리스 올스타 출신이자 현재 필리스 중계방송 해설을 맡고 있는 존 크룩이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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