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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새 홈구장 건설 현장 공개...공정 62% [현장스케치]
입력 2019-06-20 05:23  | 수정 2019-06-20 05:54
텍사스 새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 전경. 사진(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음 시즌 입주를 목표로 건설중인 새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의 건설 현장을 공개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시간 총 300만 시간 달성을 기념해 취재진에게 건설 현장을 공개했다.
새 홈구장은 다음 시즌 개막전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중이며 현재 62%의 공사가 진행됐다. 경기장 외형은 거의 완성됐으며, 개폐식 지붕을 받칠 구조물을 건설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과 노마 마자라, 델라이노 드쉴즈, 윌리 칼훈, 제시 차베스 등 텍사스 선수들이 동행했다.
중앙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홈플레이트가 들어설 자리. 사진(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우드워드 감독은 "내년부터는 우리 선수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특시 선발 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구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62%의 공정이 진행중이다. 사진(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홈팀 더그아웃이 들어설 자리. 사진(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홈플레이트 자리에서 스윙을 해본 마자라는 "벌써 이렇게 지어졌다니 놀랍다"며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스탠드가 정말 가깝다. 외야에서는 야수들끼리 의사소통이 힘들 수도 있지만, 대신 팬들에게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구장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이날 텍사스 선수들은 건설 시간 300만 시간 돌파를 기념해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한편, 우드워드 감독과 텍사스 선수단은 이날 근무 시간 300만 시간 돌파를 기념해 진행된 오찬에 참석, 공사장 인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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