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의회, 금융안정 법안 승인
입력 2008-10-17 21:36  | 수정 2008-10-17 21:36
독일 의회가 사상 최대규모인 5천억 유로 규모의 금융시장안정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독일 하원은 은행간 대출 보증 4천억 유로, 은행의 자본 확충 지원 8백억 유로, 대출 손실에 대비한 준비금 2백억 유로로 구성된 금융안정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승인했으며, 16개 주 대표들로 구성된 상원도 만장일치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독일 상·하원이 같은 동일 법안을 상정한 것은 2003년 12월 실업수당 관련 법안 이후 처음이며, 앞으로 이 법안은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의 최종 서명만을 남겨 놓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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