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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비스’ 안효섭, ♥박보영에 진한 키스.. “못 참겠어.. 같이 잘래”
입력 2019-06-18 22: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어비스 안효섭이 박보영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는 차민(안효섭)이 고세연(박보영)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은 고세연의 기분전환을 위해 그녀를 데리고 교외로 향했다. 차민의 엄마 엄애란(윤유선)은 붙어다니는 두 사람이 마뜩찮았다. 엄애란은 회사 일은 관심도 없이 저러네”라고 혀를 찼다.
차민이 간 곳은 그의 별장이었다. 고세연은 이렇게 여유부릴 생각 없다니까”라고 짜증을 냈지만 이내 그녀의 부모님을 보고 표정이 바뀌었다. 차민은 본인이 차민이라는 걸 밝혔고 고세연의 아버지는 우리 세연이만 없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미도의 얼굴로 부활한 고세연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분위기를 살핀 차민은 준비한 게 있다”며 운을 띄웠다. 차민의 말이 끝나자 케이크가 등장했고 세연의 아버지는 내 생일까지 챙겨주고 고맙네”라고 했다.
이어 차민과 둘이 남은 고세연은 부모님을 챙겨준 그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차민은 요리 못하는 고세연을 생각해 비밀로 하고 파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차민이 라면도 제대로 못 끓이는 고세연을 나무라자 그녀는 1절만 해라”라고 어금니를 악물었다.
이때 갑자기 엄애란이 등장했고 차민은 엄마 휴가가신다면서요”라고 당황해 했다. 엄애란은 여기로 휴가 온 건데?”라고 맞받아쳤다. 엄애란은 오랜만에 만나는 고세연의 부모님과 어색하게 대면했다.
그러나 어색함도 잠시였다. 엄애란은 고세연의 아버지와 술잔을 기울이며 금세 친해진 것. 상황을 지켜보던 차민은 고세연에게 잠시 산책을 제안했다. 차민은 얼른 다 끝나고 부모님께 네가 너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차민은 모든 게 다 제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남은 삶 동안 나의 제자리는 늘 네 옆이었으면 참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차민은 고세연에게 반지를 내밀었고 그녀의 상황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차민은 내 목숨 내 모든 걸 걸고서라도 널 행복하게 해줄거야”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너 지켜줄게”라고 약속했다. 차민의 품에 안긴 고세연은 그의 고백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각자 잘 준비를 했다. 고세연을 침대에 눕히고 방 밖으로 나간 차민은 지켜준다고 했는데 못 참겠어. 그냥 여기서 잘래”라며 그녀에게 진한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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