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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플라티니 전 UEFA회장, 비리혐의로 긴급체포”
입력 2019-06-18 19:48 
영국 현지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미셸 플라티니(사진) 전 UEFA 회장이 비리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셸 플라티니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관련 비리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18일(한국시간) 더선, 미러 등 영국 현지언론은 플라티니 전 회장이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사실을 속보로 전했다.
이미 지난 2016년 제프 블래터 전 FIFA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8년 자격정지를 당한 플라티니 전 회장 관련 또 다른 비리가 포착된 것. 이번 논란도 뇌물이다. 플라티니 전 회장이 뇌물을 받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에 힘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지 보도들에 따르면 플라티니 전 회장은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랑스의 대표 축구스타로서 지난 1984 유로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플라티니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UEFA 회장을 역임, 유럽축구 최고실권자로 자리매김했으나 비리의혹이 계속 제기되며 명성에 크게 흠이 생겼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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