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새내기株 선두주자 웹케시…경리SW 힘입어 157% `쑥`
입력 2019-06-18 17:36 
새내기주 웹케시의 주가 상승세가 매섭다. 공모가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은 수준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 대상 경리 프로그램인 경리나라의 성장세가 주목받으며 웹케시 주가도 덩달아 뛰는 모양새다. 18일 웹케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5% 오른 6만6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당시 공모가는 2만6000원이었다. 불과 5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주가가 157% 뛴 셈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웹케시는 올해 상장된 새내기주 가운데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는 점이 웹케시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경리나라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독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어 중소기업 숫자가 늘어날수록 온전히 수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웹케시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46% 오른 86억원으로 추정했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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