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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누, 예능 `열일`로 몬스타엑스 국내 기반 `다지기`
입력 2019-06-18 14: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리더 셔누가 예능과 그룹 활동에서 보여주는 '열일'로 팀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셔누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화려한 샛별로, 그룹 몬스타엑스로는 전 세계를 누비는 팀의 리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셔누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호구들의 감빵생활'을 비롯해 MBC '라디오스타'부터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진짜사나이300', Mnet ‘힛 더 스테이지, SBS ‘정글의 법칙, OnStyle ‘립스틱 프린스 시즌 1, 2, M2 '옴뇸뇸뇸' 폭넓은 스펙트럼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잇달아 출연하며 예능계 신흥 캐릭터로 두각을 나타냈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핫한 몸매와 매혹적인 퍼포먼스와는 정반대로 순수하면서도 허당끼 넘치는 이미지는 독특한 그만의 캐릭터로 다가왔고,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는 계기가 됐다. 최근에는 그 매력의 정점으로 '라디오스타'에서 '양꼬치 먹방 리액션'을 재현,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며 신선한 예능감을 뽐냈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별명 부자'에 등극하기도 했다. 아이돌계 넘사벽 피지컬로 '셔미네이터', 변함없는 감정과 표정으로 '로봇 셔누', 게임 캐릭터 '심즈'와 닮은 꼴로 '심즈 셔누' 별명을 얻은 데 이어 강아지똥, 셔부기, 블러셔누, 체대생 셔누 등 그를 지칭하는 수많은 수식어들은 셔누만의 특별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글로벌 그룹 몬스타엑스의 리더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몬스타엑스는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남미를 아우르는 월드투어 'WE ARE HERE'를 비롯해 한국과 노르웨이의 수교 60주년 축하 문화 공연,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영어 싱글 'WHO DO U LOVE?' 발표까지 숨 가쁜 행보로 매서운 글로벌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셔누는 그룹의 리더로서 묵직한 존재감으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무대에서 선보인 카리스마는 팀을 전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그룹으로 인도했고, 예능을 통해 드러난 순수함은 권위적이기보다는 따뜻한 포용의 리더십으로 발휘되며 팀을 유쾌한 분위기로 주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와티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WE ARE HERE'를 이어간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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