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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6월 트로트 순위 1위…라디오가 낳은 ‘히트곡’ 탄생 예고
입력 2019-06-18 13:58 
박주연 1위 사진=(주)공공미디어, 차트코리아
가수 박주연이 6월 트로트 종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한국DJ클럽 및 차트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라디오 방송 횟수 집계 결과 박주연의 ‘고련은 발매 직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고련은 무려 241주간 상위권에 머무르다 지난 13일 트로트 종합 순위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신인가수로는 독보적인 라디오 방송 횟수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 박주연의 ‘고련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 지역의 라디오 방송에 자주 선곡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수도권 한 라디오 관계자는 신인가수의 곡, 특히 트로트 장르가 라디오에 자주 소개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하지만 박주연의 ‘고련의 경우 한 프로그램에서 많게는 일주일에 4-5번씩 꼬박 나올 정도로 최근 반응이 가장 좋은 노래로 신청곡 또한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히트곡을 수없이 제조했던 과거 라디오 황금 전성시대를 지나 그 인기가 다소 주춤한 라디오 매체에서 과연 ‘고련이 오랜만에 ‘라디오가 낳은 인기곡으로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주연의 ‘고련은 세계적인 홍콩 배우 겸 가수 유덕화(劉德華·Andy Lau)의 ‘망정수(忘情水)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지난해 9월 발매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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