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원E&C, 100억원 규모 신축공사 수주
입력 2019-06-18 13:37 

대원은 베트남 자회사 '대원E&C'가 베트남 하이퐁(Hai Phong) 산업단지 내 국내 제조기업의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국내 미용재료 제조기업의 베트남 현지 공장(부지면적 4만㎡) 신축공사로 계약금액 약 100억원이다. 연내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원 측은 "대원E&C가 지난해 약 120억원 규모의 한국 제조기업 베트남 현지 공장 신축공사 수주 등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수주에 성공하면서 해외 사업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다수 기업의 현지 건설 수요가 있어 전망이 밝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원E&C는 대원의 100% 자회사로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대원의 개발사업과 현지 발주 도급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호찌민에서는 현재 54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7%에 이르는 GDP 경제성장률과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로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산업시설·인프라·리조트 등 건설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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