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근황, 부모 사기 논란 속 SNS 활동…누리꾼 ‘싸늘’

래퍼 산체스가 부모 사기 논란이 마무리 되지 않은 가운데 근황을 공개했다.

산체스는 지난 15일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후 게시물이 사라지는 기능)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산한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산체스의 모습이 담겼다.

산체스는 이튿날에도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게재된 사진 속 그는 멋스럽게 꾸며 입은 채 길가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있다.

부모 사기 논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산체스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산체스와 마이크로닷의 부모인 신씨 부부 사기 논란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SNS를 통해 활동 재개의 움직임을 점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신씨 부부는 지난 1997년 충북 제천의 한 마을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가족, 친지 및 지인으로부터 2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한 뒤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씨 부부는 지난 4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했으며 입국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돼 제천 경찰서로 압송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