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외문화홍보원 홍보대사에 `스트레이 키즈`
입력 2019-06-18 09:04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문화와 한류 콘텐츠 등을 해외에 알리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9인조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트레이 키즈'는 한 해 동안 해외문화홍보원이 진행하는 주요 행사에 참여해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올해 발표한 앨범 '클레 원: 미로' 타이틀곡 '미로(MIROH)'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 15개 지역 아이튠즈와 앨범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등 해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미국 쇼케이스 투어를 전회 매진시키는 등 '한류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새 앨범 '클레 투: 옐로 우드(Yellow Wood)'로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쇼케이스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그동안 기관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를 선정하지는 않았으나 매년 해외에서 사랑받는 케이팝 그룹과 함께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을 진행해 왔다. 2016년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2017년 엑소(EXO), 2018년 위너(WINNER) 등 공모전 홍보 모델들이 공모전 참가를 독려하는 영상에 참여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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