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오텍, 2분기 영업익 약 45% 성장 기대"
입력 2019-06-18 08:29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오텍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약 45% 성장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는 2만1200원 유지,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텍은 에어컨 시장의 지속 확대와 미세먼지 관련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가정용 에어컨 사업은 지속적으로 실적이 성장하고 있고,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산업용 공조시스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텍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06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45.3%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오텍의 실적은 전사 매출 비중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자히사 오텍캐리어의 실적에 크게 의존한다"며 "에어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텍캐리어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하며 전사 외형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에어원'이 공기청정기 시장에 연착륙하며 미세먼지가 심한 1/4분기에 실적 기여가 가능해진다면, 오텍의 실적 계절성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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