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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진수-울산 오승훈, ACL 16강 주목할 선수로 뽑혀
입력 2019-06-18 07:58 
전북 현대의 레프트백 김진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리그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만 생존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토너먼트가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한다.
G조 1위 전북과 H조 1위 울산은 19일 16강 원정 1차전을 갖는다. 울산이 오후 7시30분 우라와 레드, 전북이 오후 9시 상하이 상강과 맞붙는다. 16강 홈 2차전은 16일 열릴 예정이다.
AFC는 16강을 앞두고 각 팀의 주목할 선수를 1명씩 선정했다. 전북은 수비수 김진수, 울산은 골키퍼 오승훈이 조명됐다.
AFC는 김진수에 대해 전북은 터프한 G조에서 3골만 내줄 정도로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특히 레트프백(김진수)은 공격과 수비가 모두 능하다. 상하이 원정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안겨줄 열쇠다. 팀 내 가장 많은 태클(11)을 성공했으며, 가장 많이 공을 가로챘다(13)”라고 소개했다.
오승훈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AFC는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울산은 조별리그 최종전서 상하이에 0-5로 대패했으나 골키퍼 오승훈은 벤치에 있었다. 오승훈은 이번 대회에서 최다 무실점(4) 기록을 갖고 있다. 오승훈이 우라와전에 다섯 번째 무실점을 펼친다면 울산은 자신감을 얻고 귀국길에 오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과 울산의 16강 상대인 상하이와 우라와에서는 각각 오스카, 고로키 신조가 주목할 선수로 뽑혔다. rok1954@maekyung.com
울북 현대의 골키퍼 오승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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