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비·경북 소나기…꿉꿉한 날씨
입력 2019-06-18 07:46  | 수정 2019-06-18 07:53
<1>오늘 출근길 비가 오지 않더라도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우선,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비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여기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낙성 비구름이 불규칙적으로 발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10~40mm, 수도권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 북부, 제주도에서는 5~20mm가 되겠습니다. 경북내륙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레이더>지금 소낙성 비구름이 강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세로로 좁고 긴 형태로 발달했는데요. 따라서 서울과 인천에서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에서는 가끔 비가 오겠지만,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남부>경북내륙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17.5도, 부산 20.5도입니다.

<최고>낮 동안에는 꿉꿉하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과 광주 28도, 대구 3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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