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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업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즌 데뷔 예정
입력 2019-06-18 07:16 
오래 기다리셨죠?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주전 좌익수 저스틴 업튼(31)이 돌아왔다.
에인절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업튼을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업튼은 엄지발가락 관절이 압박을 받아 생기는 일명 '잔디 발(turf toe)'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했고, 지금까지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이날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 4번 좌익수 선발 출전 예고, 시즌 데뷔를 앞두게 됐다.
지난 2017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에인절스로 이적한 그는 2018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5년 1억 6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계약 첫 해인 지난 시즌에는 145경기에 출전, 타율 0.257 출루율 0.344 장타율 0.463 30홈런 85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업튼이 빠진 사이 브라이언 굿윈, 데이빗 플레처, 세자르 푸엘로 등에게 좌익수 자리를 맡겼다. 그 중 한 명인 푸엘로가 업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양도지명 처리됐다.
지난해 11월 마이너 계약으로 에인절스에 합류한 푸엘로는 12경기에서 타율 0.390(41타수 16안타) 출루율 0.500 장타율 0.683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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