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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이성재, 호탕한 웃음→살벌 눈빛 오가는 소름끼치는 표정 연기
입력 2019-06-17 22:07 
‘어비스’ 이성재 사진=tvN ‘어비스’ 캡처
‘어비스 이성재가 소름끼치는 연기를 펼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극본 문수연·연출 유제원·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어비스)에서는 장희진의 꿈 속에서 어린 시절 무서운 아버지였던 오영철(이성재 분)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희진의 꿈에서 오영철은 가족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어린 시절 장희진은 동화책을 읽어주는 오빠에게 아빠가 맨날 안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오빠랑 나랑 놀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당직이라고 했던 오영철이 만두를 사들고 집에 돌아오자 어린 장희진과 그의 오빠는 방으로 도망치듯 올라갔지만 내려와서 만두를 먹으라는 오영철의 명령에 다시 내려왔다.

장희진의 오빠는 오영철에게 아버지, 드릴 말씀이 있다”며 두 사람만 대화를 나누길 원했고, 오영철은 자신에게 아버지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아들의 눈빛에 자랑스러워 했다.

오영철은 아들에게 역시 내 아들이다. 그런 악착같은 눈빛 마음에 든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엿듣던 어린 장희진과 아내를 발견하고 살벌한 눈빛으로 노려봐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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