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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감우성, 딸 아람에 다정한 인사 “아저씨는 나비 아저씨야”
입력 2019-06-17 21:50 
바람이 분다 감우성 딸 아람 사진=바람이 분다 캡처
‘바람이 분다 감우성이 딸 아람이에게 자신을 ‘나비 아저씨라 소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이혼한 권도훈(감우성 분)과 이수진(김하늘 분)의 5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항서(이준혁 분)와 낚시를 다녀오던 길에 카페를 방문한 권도훈은 아람을 발견하고선 그에게 다가갔다.

그는 아람이 안녕? 나비 좋아하는 구나? 아저씨가 나비 만들어줄까?”라며 환하게 웃었다.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아람에게 권도훈은 하고 있던 팔찌를 풀더니 나비 모양을 만들어보여줬다. 이어 나비 같아 보이지? 나비가 날아서 어디에 앉았으면 좋겠어? 여기가 좋겠다”라며 아람이 가방에 나비를 묶어두었다.

또한 그는 나비를 그냥 두면 금방 날아가겠지? 그런데 이렇게 묶어두면 나비가 항상 아람이를 따라다니겠네”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그러자 아람이는 근데 아저씨는 누구세요?”라고 물었고, 권도훈은 아저씨는 나비 아저씨야”라고 답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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