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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김희철, `어장관리남` 등극… "상처 뿐인 정답"
입력 2019-06-17 21: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희철이 '어장관리남'으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희철의 맞춤 문제가 주어졌다.
이날 두 번째 문제로 '어장관리남들의 특징 3위는?'이 주어졌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아, 이거 맞춤 문제다"라며 감탄했다. 김희철을 지목한 것.
이에 김희철은 "굉장히 불쾌한데요?"라며 반박했고, 김숙은 "희철이는 어장관리가 아니라 애들이랑 다 친한 거잖아"라며 수습했다.

이어 김희철은 가벼운 스킨십과 선물, 문자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그리고 "사귀자는 말을 안 한다"라는 의견으로 정답을 맞혔다.
이에 정형돈은 "역시 게스트 맞춤 문제. 너 아니면 맞출 수 없는 문제였다"면서 감탄해 공감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희철은 "정말 상처 뿐인. 영광도 아닌데"라며 억울해했고, "이거는 저는 맞힌 걸로 안 하고 공평하게 나누겠습니다"라고 수습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집단지성이 아니라 단독지성"이라고 못 박아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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