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중앙회, 폴란드·스웨덴에 수출컨소시엄 파견
입력 2019-06-17 14:50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와 스웨덴 스톡홀름에 중소기업 9개사로 구성된 전략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해 현지 유력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략 수출컨소시엄은 대통령의 경제외교 활동을 중소기업 수출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으로 통합하여 추진됐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에서 시장규모가 가장 크고, 인접국가로 재수출이 용이한 지정학적 이점이 있다. 스웨덴은 화장품과 패션의류 등 한국산 소비재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중소기업이 반드시 공략해야 할 시장으로 꼽힌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통해 바르샤바에서 46건(192만 9000달러), 스톡홀름에서 95건(5120만 달러) 등 총 141건 5312만 9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상담 현장에서 2건의 MOU 및 샘플계약이 성사됐다.
박미화 중기중앙회 역촉진부장은 "국내 중소기업은 내수침체와 대외무역환경 악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수출판로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여러 신흥시장으로 전략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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